30년된 아파트 꾸미기 1탄 / 커튼달기 / 커튼링 / 다이소 커튼링 / 셀프리모델링 / 거실꾸미기 




85년도에 지어진... 그러니까 나랑 동갑인 아파트에 이사온지가 이제 1달정도가 지났다.

아직 짐도 정리하지 못했지만....언제 다 할 수 있을지 ㅜㅜ


무튼!


겨울부터.. 그러니까 이사오자마자 창으로 부터 들어오는 바람을 막으려고...커튼을 알아보고 있었다..

하지만..

커튼은 집안의 분위기를 많이 좌지우지 할거 같아서 쉽사리 결정을 못하고 있었는데...

오늘 드디어!! 설치를 완료했다!!


뭐 사실 대단한 것도 없지만...

스스로 남기는 기록같은 의미로 과정을 남겨보도록 하겠다.


일단 벽에 구멍이 송송 나있는 비포사진!

얼른 저 구멍들과...빈티지한 창틀을 가리고 싶었다. 





일단 커튼과 커튼봉은 몇일전에 인터넷으로 주문해두어서 미리 받았었는데.... 저기 자세히 보면 보이는 커튼링이 없어서.. 못달고 몇일 더 있었다는 사실...


오늘 급하게 퇴근후에 다이소를 방문해서 10개에 천원짜리를 3개 사왔다 ㅎㅎ 

다이소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내가 방문한 다이소에는 다행히 아래와 같이 훌륭한 커튼링이 있었다.

몇 개 이미 빼쓰고 사진을 찍었..







일단 우리집 거실벽은 석고로 되어 있어서... 못을 바로 박으면 안된다.

그 전에 벽에 뚫려 있던 구멍은 아래 요 물건의 흔적이었다. ㅎㅎ

석고엥카? 석고엥커?  무튼 철물점에서 이놈을 넉넉하게 사왔다.


석고벽에 커튼 다는 법





석고엥카를 벽에 박은 모습!

옆에 구멍들이 보이네요.. ㅎㅎ 빨리 가리고 싶어..






엥카를 박고 커튼 봉을 걸어줄 수 있도록 단단히 고정시켜준다. 

아직까지는 성공적!






커튼봉을 설치할때 커튼링을 반반씩 잘 나눠서 분배해주자... 

나중에 또 봉을 다시 빼는 일이 없도록!






드디어!! 커튼을 걸었다.

오~ 분위기 좀 사는데? ㅎㅎ






양쪽 다 설치한 모습!!







흰색 암막커튼이라서, 낮에 은은하게 빛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한다.

접혀있던 부분에 주름이 있어서 좀 신경쓰이긴 하지만.... 걸어 놓다보면 언젠가는 펴지지 않을까?



지금은 커튼으로 가려두었지만.. 다음번에는 창문과 창틀까지 모두 페인트를 써서 화이트 컬러로 바꿔놓는게 목표다!

빨리 날씨가 따뜻해져야 환기시켜가면서 할터인데... 


무튼!


5만원도 안되는 돈으로 집안 분위기가 밝아진것 같아서 아주 성공적인 작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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